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경기도 김포 구제역 발생농가의 잔존물 처리와 추가발생 위험농가(7개소)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지난 30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장 주변 등에 있을 수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31일 민·관·군 합동으로 구성된 ‘특별방역팀’을 구성하여 김포시 전지역 우제류 농가(293호)와 주변지역에 대한 소독 총력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특별방역팀(팀장: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주말 동안 김포지역에 농식품부·경기도·검역본부·김포시·농협·방역본부 등 방역관련기관 소속 인력(100여명) 및 장비(방제차량 19대)를 총동원하여 방역대(500m, 3km, 10km)내 및 김포시 전 축산농가를 일일이 방문하여 대대작인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해병대2사단 소속 군제독차량 3대를 지원 받아 방역대별로 제독차량을 투입하여 농장입구 진입로 및 주변도로 등에 대하여 소독작업이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실시한 일제소독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농식품부 및 검역본부로 구성된 점검반으로 하여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 지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