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4월부터 실시되는 금어기 및 자율휴어기를 맞아 수산물 소비자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4월 17일(월)부터 오는 5월 26일(금)까지 40일 간 정부 비축 수산물 6,748톤을 방출한다.
 
* 동해안 채낚기 금어기(4. 1∼5. 31), 멸치권현망 금어기(4. 1∼6. 30), 유자망 금어기(4. 22∼8. 10), 대형선망 자율휴어기(4. 10∼5. 9)
 
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4,500톤, 고등어 1,314톤, 오징어 171톤, 조기 78톤, 갈치 600톤, 삼치 35톤, 마른멸치 50톤 등이다. 다만, 동 기간 동안 일부 품목의 생산이 급증할 경우 시장상황 및 수급여건 등을 고려하여 방출 물량이 일부 조정될 수도 있다.
 
이번에 방출하는 수산물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남은 물량은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에 공급된다.
 
방출 대상 수산물은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을 지정하여 공급하므로 소비자들은 시중 가격보다 10~40%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 방출 대상 수산물 판매 가격 >
선동오징어 ( 약 300g): 2,300 원 ( 시중가격 대비 20% ↓ ), 명태 ( 약 600g): 1,500 원 (20% ↓ ), 갈치 ( 약 300g): 6,500 원 (25% ↓ ), 조기 ( 약 100g): 2,800 원 (25% ↓ ), 삼치 ( 약 500g): 2,200 원 (20% ↓ ), 고등어 ( 약 500g) 1,500 원 (30% ↓ ), 마른오징어 ( 약 70g): 2,000 원 (40% ↓ ), 마른멸치 (1.5kg): 19,000 원 (12% ↓ ) 등
 
이와 함께 국산 수산물 생산량이 감소하는 시기에 수산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판매하는 부정유통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및 지자체,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5.8~26)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국산 수산물 생산이 감소되는 시기인 4~5월에도 정부비축 수산물의 시장 공급을 통해 우리 소비자들이 맛좋은 수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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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한기 맞아 물가안정용 정부비축 수산물 6,748톤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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