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작년 전국 낚시어선 신고 척수, 낚시어선 이용객 및 소득 규모 등의 내용을 담은 ‘2016년도 낚시어선업 운영현황’을 발표하며 낚시어선 척수·이용객 및 소득 규모가 모두 증가했다고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밝혔다.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낚시어선 신고 척수는 2015년(4,289척) 대비 4.9%(211척) 증가한 4,500척으로 조사됐다.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343만 명, 산업 전체 매출은 2,242억원, 1척당 매출액은 연평균 5천만원으로, 2015년에 비해 각각 15.9%(47만명↑), 18.9%(357억원↑), 13.6%(6백만원↑)씩 증가하여 최근 해양레저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바다낚시의 인기를 보여줬다.
 
 * 전체 매출 추정 : 낚시이용객 × 지역별 평균이용요금
 
지역별 낚시어선 척수 현황을 살펴보면 충남 25.6%(1,154척), 경남 23.0%(1,036척), 전남 18.4%(830척) 등 3개 지자체가 전체 신고어선의 67.1%를 운영 중이다.
 
이용객은 경남(84만 명, 24.4%), 충남(64만 명, 18.6%), 전남(54만 명, 15.7%)순으로, 3개 지자체가 전체의 58.9%(202만 명)를 차지했다.
 
매출액은 경남 648억 원(28.9%), 충남 526억 원(23.5%), 전남 338억 원(15.0%)으로, 3개 지자체에서 전체 매출의 67.4%(1,512억 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중 낚시어선의 1척 당 매출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전북(8천 9백만 원)이었으며, 시·도별 1인당 낚시어선 이용 금액은 충남(8만 3천원), 전북(8만원), 경남(7만 7천원) 순이였다.
 
 * 출조거리, 낚시시간, 어종 등에 영향을 받음
 
최근 해양레저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낚시관련 산업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낚시어선협회 등 업계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현석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앞으로도 낚시 인구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어업인들의 어업 외 소득 및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낚시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낚시 안전수칙 준수 등 선진 낚시문화 정착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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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어업 성장세 뚜렷, 어선 수·이용객 수·매출액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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