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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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관광시설, 하절기 집중안전점검 실시
    5월부터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인 오는 7월 19일까지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촌관광시설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최근의 현황을 반영한 선제적 점검으로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전문업체와 지자체가 안전점검을 병행한다. 점검대상은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등의 농촌관광시설 3만 5천여 개소로,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이력, 놀이시설 운영 여부 등에 따라 점검우선순위를 정하여 안전, 위생, 운영 형태 등을 확인한다. 또한,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지자체에서는 소방·위생 등 안전관리 담당 기관 및 부서와 합동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농식품부·지자체·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현장합동 점검도 실시한다. 점검대상 시설에서 소방·안전, 위생 등 관리 부실이 발견될 경우, 지자체는 관련 법에 따른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 후 3개월 이내 부적합 시설에 대한 재점검 및 개선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농촌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농촌체험휴양마을 안전·화재보험 가입지원 및 서비스 기반 조성을 위한 위생·안전 교육 등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농촌여행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며, 농촌이 편안한 쉼터로써 국민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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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국내 최초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개최
    “바다의 품에서 상상력을 펼쳐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 등 해양수산분야 12개 기관은 국내 최초로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를 개최하고, 오는 5월 1일(수)부터 6월 14일(금)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해양올림피아드는 바다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경진하는 대회이다. 해양수산부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바다친화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바다와 관련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대회는 바다 전반에 관한 자율 주제로 탐구제안서를 제출하는 ‘예선’과 3박 4일간의 ‘본선캠프(한국해양대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 8. 8.~11.)’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중학교 재학생 및 중학교 학령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 등 모든 비용은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탐구제안서와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하면 되며, 이 중 60명 내외의 인원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캠프에서는 참가자들이 공통 주제에 대한 탐구보고서를 작성하여 발표하게 되고, 대회 주최측은 평가를 통해 총 27명과 1개 학교에 해양수산부 장관상 등 상장과 총 1,300만 원의 상금(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학생과 우수교사에게는 겨울방학 기간 단기 해외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에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광대한 바다같은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고, 글로벌 해양국가를 이끌어가는 리더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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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국립공원 암벽장 55곳 합동 안전점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북한산 등 전국 6개 국립공원 55곳의 암벽장을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3주간 산악단체, 소방서 등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4.22.~6.21.)’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암벽장의 균열 여부 ▲설치물 견고 상태 ▲안전시설물 및 안내판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점검 대상 암벽장 55곳은 ▲향로봉 등 북한산 24곳 ▲나드리길 등 설악산 22곳 ▲매봉 등 월출산 4곳 ▲기타 5곳(무등산 2곳, 계룡산 2곳, 속리산 1곳)등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암벽 등반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큰 모험적인 산악 운동”이라며, “암벽을 등반할 경우 개인 등반 능력에 맞는 경로를 선택해야 하고 안전모, 안전줄(로프)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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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등대해양문화 공모전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에서는 지난 18일(월)부터 오는 5월 15일(수)까지 ‘대한민국 등대해양문화 공모전’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등대해양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등대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울산항만공사가 후원하여 2013년부터 별도로 진행하던 문학 부문을 통합하여 세 부문으로 진행되며, 등대와 바다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진 부문’에는 등대를 배경으로 한 바다의 풍경이 담겨있는 사진을, ‘영상 부문’에는 등대 여행, 해양안전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문학 부문’에는 등대와 바다를 소재로 한 시(시조), 수필(수기), 장편 및 단편소설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개인(팀)이 최대 제출할 수 있는 작품 수는 사진은 3개, 영상은 3개, 문학은 시 3개, 수필·소설 각 1개로, 공모전 공식 누리집(등대공모전.kr)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 등은 공모전 누리집과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lighthouse-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및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300만 원을, ’문학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며, 오는 7월 2일(화) ’등대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사진 및 영상 부문 우수작들은 사진 작품집, 2025년 탁상 달력, 온라인 전시관, 각종 홍보영상 제작 등에 활용되고 국립등대박물관에도 전시될 예정이며, 문학 부문 공모전 수상작들은 전자책으로 발간하여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도록 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바라보는 등대의 모습과 등대에 얽힌 이야기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바다와 등대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등대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등대 관련 정책 및 행사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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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홍릉숲, 6년 연속 복수초 1월 개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1월 31일(수),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우며 한발 앞서 봄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홍릉숲의 복수초(사진)는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의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이전('85∼'99) 홍릉숲 복수초의 평균 개화 일자는 2월 28일±9일이었지만 2000년 이후('00∼'14)에는 2월 22일±11일로 약 6일 정도 앞당겨졌다. 또 첫 1월 개화가 나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평균 개화일은 1월 22일±12일로 과거보다 한 달 이상 빨라졌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 평균기온은 평년('91∼'20) 평균기온보다 1.2℃ 높아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 “주말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복수초가 피었다”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황금빛 복수초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복을 가득 담은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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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2024년 올해의 섬 ‘상왕등도’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올해의 섬」으로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영해기점 유인섬인 ‘상왕등도(上旺嶝島)’를 선정했다. 영해기점은 우리나라 영해, 배타적 경제수역, 대륙붕 등의 범위를 정하는 시작점으로, 해양관할권 수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이다. 이에, 해수부와 행안부는 영해기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부터 2029년까지 7개의 영해기점 유인섬을 ‘올해의 섬’으로 선정하여 홍보하기로 했으며, 2023년 ‘가거도’에 이어 2024년 올해의 섬으로 ‘상왕등도’가 선정됐다. ‘상왕등도’는 부안 격포항에서 위도를 거쳐 뱃길로 4시간(약 32km)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53명이 거주하는 섬으로, 백제 의자왕의 아들 풍이 오른 섬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이 섬은 용문암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고, 서쪽 바닷속 퇴적물에서 1996년 매머드의 어금니 화석 두 점이 발견돼 연구 가치가 높은 섬이기도 하다. 상왕등도는 영해기점 섬으로, 대한민국 영해가 시작함을 알리기 위해 북서쪽 절벽 아래에 태극기가 부착된 첨성대 모양의 영해기준점 표지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상왕등도는 국가관리 연안항으로도 지정되어 조업하는 어민들의 든든한 피난처이자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한편, 상왕등도를 비롯한 영해기점 유인섬과 육지로부터 50km 이상 떨어진 유인섬 등 국토 외곽에 위치한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안」이 2023년 12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1년 후 시행될 예정이다. 상왕등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수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http://uii.mof.go.kr)과 행안부 홍보 누리 소통망(인스타그램) ‘왓섬(@what_island__)’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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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30

실시간 문화/관광 기사

  • 농어촌공사, 코로나19 극복에 동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공사 소유 부동산 임대료(주거, 영농임대 제외)를 30%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 소유 부동산을 임대 사용 중인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3월에서 9월까지 최대 6개월간 임대료를 감면한다. 지원대상자에게는 임대료 환급절차 등 감면 내용을 5일부터 개별 통보한다. 또한 비상상황에 취약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으로 임대료 감면기간 종료 후에도 1년간 임대료를 동결할 계획이다. 이는 범정부 차원의 민생경제 안정대책에 부합하는 조치로,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대한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추가로 공사 임직원들이 뜻을 모은 성금과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인식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 회복기반을 마련하고, 실질적 지원을 통한 상생의 노력을 계속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0-03-04
  • 봄을 알리는 맛있는 신호, 도다리와 주꾸미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봄철 보양식 수산물 ‘도다리’와 ‘주꾸미’를 선정하였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의 바닷물고기로, 넙치(광어)와 닮아 언뜻 보기에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정면에서 봤을 때 눈이 왼쪽에 몰려있고 입이 크고 이빨이 있다면 넙치이고, 반대로 눈이 오른쪽에 몰려있고 입이 작고 이빨이 없다면 도다리이다. 도다리는 주로 바다 밑바닥에 납작하게 붙어서 헤엄치며, 3~4월에 많이 잡히고 맛도 가장 좋다. 단백질의 질이 우수하고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개운하며, 비타민 B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각기병을 예방하는 효능도 있다. 주꾸미는 팔완목 문어과의 연체동물이다. 몸통에 8개의 팔이 달려 있는 것은 낙지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70cm 정도 되는 낙지에 비해 주꾸미의 몸길이는 약 20cm로 작은 편에 속한다. 주꾸미는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과 DHA 등의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 칼로리가 비교적 낮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제철을 맞은 도다리와 주꾸미를 평소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유통업계와 함께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롯데마트(도다리, 주꾸미 2. 27.~3. 4. / 3. 19.~3. 25.)와 이마트(주꾸미 3. 1~3. 4. / 3. 12.~3. 18.), 홈플러스(주꾸미 3. 1.~3. 12.)에서는 10~30%를 할인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수산시장 피쉬세일( www.fishsale.co.kr )에서는 도다리와 주꾸미 모두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0-03-03
  • 어르신들, 겨울철 넘어져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5-2018년 동안 낙상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사례를 조사한 결과,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낙상 사고가 증가하여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발표했다. 최근 4년 동안 낙상으로 인해 23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참여 병원의 응급실에 내원한 전체 환자 수는 27만 6158명으로 이 중 남자가 14만 6661명(53.1%), 여자가 12만 9497명(46.9%)이었다. 낙상 손상환자는 2015년 대비 2018년에 약 13.8% 증가(2015년, 6만 3200명→2018년, 7만 1931명)했고,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어르신 (7만 2647명, 26.3%), 6세 이하 어린이(5만 7206명, 20.7%)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한편 겨울철 낙상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는 2015년 대비 2018년에 약 17.2% 증가(2015년, 1만 5457명→2018년, 1만 8121명)했고, 이 중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약 52.1%로 급증(‘15년, 3,647명→‘18년, 5,546명)하였다. 성별로 보면 전체 5,546명으로 여자의 발생빈도(3,484명, 62.8%)가 남자(2,062명, 37.2%)에 비해 약 1.7배 높게 나타났다. 시기별로는 주중보다는 주말, 주로 낮 시간대에 많이 발생하였으며, 주로 집(53.6%), 길·간선도로(28.4%), 상업시설(6.1%) 순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69.5%), 업무(16.6%), 운동·여가활동(12.3%) 순으로 발생빈도가 높았으며, 다친 부위는 주로 머리·목(40.8%)이었고, 골절(48.7%)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또한 대부분 응급실 내원 후 귀가(61.4%)했지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65세 미만 환자보다 입원하는 경우가 약 3.5배 높아 특히 고령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0-02-03
  • 우수한 ‘국산 난 품종’ 서양란 시장에서 약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화려하고 튼튼한 국산 난 품종 개발로 서양란 시장에서 국내 육성 품종이 약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 1.4%에 머물던 국산 난 점유율은 지난해 10배 이상 성장한 19.4%를 기록했다. 농촌진흥청이 팔레놉시스 30품종, 심비디움 55품종을 개발하고 지역 농업기술원, 종묘업체와 보급에 나선 결과이다. 팔레놉시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난초로, 국내에서는 ‘호접란’으로 불림. 꽃말은 ‘행복이 날아온다’며, 꽃이 핀 기간이 3개월 이상으로 길어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다 심비디움은 대표적인 겨울 작목으로 꽃이 화려하고 풍부해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음.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네덜란드 등 전 세계에서 화분용과 절화용(자른 꽃)으로 많이 이용된다. 팔레놉시스 ‘러블리엔젤’은 중앙의 입술꽃잎(순판)이 일반 품종보다 큰 새로운 형태의 소형종으로, 국내 소비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분 1개당 7,000원대의 높은 가격에 경매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시범 수출 결과, 묘 부패가 적고 꽃이 일찍 피는 등 수송성과 시장성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새로 개발한 팔레놉시스 ‘아리아’는 화사한 분홍 계통의 소형종이다. 잎 자세와 잎의 길이가 짧아 재배‧관리가 쉽고, 꽃대가 잘 올라오며 꽃수도 많이 달려 농가와 유통업체, 소비자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선보이는 심비디움 ‘람바다’는 유럽 수출을 목표로 개발한 절화 전용 품종이다. 짙은 주황색의 희소성 있는 꽃이 특징이며, 꽃대가 길고 수송성이 우수해 해외 구매상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난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보급을 확대하고자 3일 aT화훼공판장에서 색과 모양이 다양한 국산 팔레놉시스‧심비디움 40여 품종‧계통을 소개하는 평가회를 연다. 이 평가회에서 재배 농가와 유통업계, 종묘 업계, 일반 소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육성 난 품종‧계통의 기호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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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거리
    2020-02-03
  • 삼치와 꼬막, 이맘때 먹으면 제맛이에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춘어로 불리는 ‘삼치’와 겨울철 일미 ‘꼬막’을 선정했다. 삼치는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며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아 구이로 조리해서 먹기에도 좋다. 또한, 다른 어류와는 달리 계절에 따라 지방 함유량의 변화가 많은데, 지방이 많이 축적된 겨울철과 봄철에 가장 맛이 뛰어나며 가격도 저렴하다. 꼬막은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의 알칼리성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우수한 단백질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비타민 B군과 철분, 칼슘이 많아 빈혈을 예방하고 발육을 돕는 효능이 있다. 꼬막은 주로 매콤한 양념에 무쳐 먹는데, 최근에는 꼬막에 밥과 고추, 각종 양념을 함께 비벼 먹는 ‘꼬막비빔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마트 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삼치와 꼬막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롯데마트(1. 30.~ 2. 15.), 홈플러스(2. 13.~19.), 이마트(2. 20.~26.)에서는 꼬막을 20~30% 할인하고,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mall.epost.go.kr)에서는 삼치는 최대 33%, 꼬막은 17%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인터넷수산시장 피쉬세일( www.fishsale.co.kr )에서는 삼치와 꼬막 모두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해양수산부는 이와 함께 2월 이달의 축제로 ‘제8회 강화도 송어 · 빙어축제’를 소개하였다. 이 축제는 오는 2월 23일(일)까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인산저수지에서 진행되며, 특히 주말에는 수영장 송어잡기와 어린이 빙어뜨기 행사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삼치와 꼬막은 겨울철에 먹으면 특히 맛과 영양이 좋다”며, “저녁메뉴로 가족과 함께 삼치구이와 꼬막비빔밥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0-02-03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숙주 의심 야생동물 수입 중지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해당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는 중국 야생동물의 국내 반입을 잠정적으로 막는다고 밝혔다. 반입 금지 대상 동물은 중국에서 바이러스 중간 숙주 동물로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는 박쥐류, 뱀류와 과거 사스(SARS) 코로나바이러스의 중간 숙주로 알려진 오소리, 너구리, 사향고양이다. 환경부는 익수목(박쥐류), 뱀목, 개과 너구리, 족제비과의 오소리, 사향삵과에 대한 유역·지방환경청의 관련 동물 수입 허가를 강화하고, 지자체의 수입 허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중단하도록 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반입 금지 대상 동물이 수입되는 경우 '관세법' 제237조(통관의 보류)에 따라 통관을 보류하고 환경부의 허가가 없는 경우에는 반송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관세청은 통관단계에서 생태계 위해가 되는 생물의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협업검사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기존 인천공항 외에 인천항, 평택항에도 추가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 소속 전문가를 파견하여 수입 야생동물에 대한 협업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최근 질병 관리에서 야생동물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극복하기 위한 야생동물 관리에 힘을 다할 것이며 올해 내 광주광역시에서 개원 예정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역할 수행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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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3
  • 지금이 제철! 겨울 별미 '송어'와 '김' 이달의 수산물로
    해양수산부는 2020년 새해 첫 이달의 수산물로 기억력 향상에 좋은 '송어'와 겨울바다의 불로초 '김'을 선정했다. 우선 송어는 주로 회로 먹는데요. 특히 각종 야채와 초장을 함께 버무려먹는 비빔회가 인기가 좋으며, 영양가는 높고 지방과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와 보양식으로도 으뜸으로 꼽는다. ​송어에는 비타민과 각종 무기질,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면역력 강화와 신진대사 촉진에 효능이 있으며,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과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좋다. 겨울바다의 불로초로 여겨지는 김은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요. 김 5장의 단백질 함유량은 달걀 1개와 비슷하며, 김 1장의 비타민A 함유량은 달걀 2개와 비슷하다고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열에 약하여 조리할 때 파괴되지만, 김에 함유된 비타민C는 열에 강해 구워도 파괴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더불어 김에는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어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 이달의 수산물 송어와 김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는 구매 꿀팁! 전국 홈플러스(1.1.~1.29.), 이마트(1.2.~1.15.), 롯데마트(1.6.~1.10.)에서 김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인터넷수산시장, 온라인 수협쇼핑 에서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김을 판매하며, 송어는 인터넷수산시장에서 최대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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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 2019년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 4,004개소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2019년 한 해 동안 원산지 표시 대상 275천 개소를 조사하여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미표시한 4,004개소(4,722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2018년 대비 단속 연인원은 54천여 명을 투입하여 2.4% 증가하였으나 조사업체는 1.8% 감소ㅎ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 결과 원산지를 거짓표시 한 2,396개소(2,806건)는 관련자를 형사처벌하고,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방법을 위반한 1,608개소(1,916건)에 대해서는 439백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전년 대비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 수*(적발 건수)는 2.2%(4.6%) 증가하였고, 위반 물량이 1톤 또는 1천만원 이상인 대형 위반업체**는 1.2% 증가한 527개소를 적발했다. 위반 품목으로는 배추김치가 23.4%, 돼지고기가 20.6%를 차지하였고, 위반 업종은 일반음식점이 58.4%였으며, 위반 유형은 중국산을 국산으로 거짓표시하여 적발된 경우가 33.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상위 5개 위반 품목: 배추김치 24% 〉돼지고기 21 〉콩 11 〉쇠고기 11 〉닭고기 4 * 상위 5개 위반 업종: 일반음식점 58% 〉식육판매업 9 〉가공업체 7〉집단급식 3〉통신판매 3 * 적발 유형별 거짓표시 비율: 중국 → 국산 33.1% 〉 미국 12.4 〉 캐나다 2.5 〉 멕시코 2.1 지난해 농관원은 원산지 표시 위반 형태가 점차 조직화·지능화됨에 따라 디지털포렌식 및 원산지검정법 등 과학적인 단속 기법을 현장에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였으며, 특별사법 경찰관의 단속과 수사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2019년 6월에는 「디지털포렌식 수도권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서울·경기·강원·충북지역 원산지표시 위반자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돼지고기 이화학 검정법」과 「냉동 고춧가루 판별법」등을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단속원 역량 강화를 위해 「수사실무 지침」 발간, 「원산지 식별책자」개정, 「수사학교 운영」등을 통해 현장에서 단속원이 보다 효과적으로 원산지 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올해에는 단속 수사와 병행하여 사업자·판매자들이 정확하고 쉽게 원산지를 표시할 수 있도록 홍보·교육을 통한 사전 지도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소비자들도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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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 올해 사과 꽃눈 분화율 지역 차 커, 가지치기 주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사과 주산지의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농가 간 편차가 크다며, 가지치기 전 분화율부터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사과나무의 꽃눈이 형성되는 비율을 의미하는 꽃눈 분화율은 사과나무의 가지 치는 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는 올해 1월 2일부터 9일까지 경북과 경남, 전북, 충북의 사과 주산지 관측 농가 9곳을 대상으로 꽃눈 분화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홍로' 품종은 평균 69%, '후지' 품종은 평균 60%로, 홍로는 평년보다 분화율이 높았지만, 후지는 평년보다 2% 낮았다. * 평년(2013~2019, 7년) 꽃눈 분화율: 홍로 68%, 후지 62% 특히, 올해는 지역별 관측 농가 간의 꽃눈 분화율 편차가 컸다. ‘홍로’ 품종의 경우 장수(75%), 거창(74%), 충주(70%), 영주(69%), 군위(68%)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았지만, 청송(58%)은 평년보다 낮았다. ‘후지’ 품종은 장수(82%), 청송(66%), 충주(63%)는 평년보다 높았고, 거창(58%), 군위(47%), 영주(41%)는 평년보다 낮았다. 꽃눈 분화율이 낮은 것은 지난해 열매 맺은 양이 많았거나 9월 이후 고온, 잦은 비, 햇빛 부족 등으로 영양분의 소모가 컸기 때문이다. 농가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참고해 각 농장의 꽃눈 분화율에 따라 가지치기 정도를 결정해야 한다. 분화율 조사는 세력이 중간 정도인 나무를 선택해 나무의 동서남북 방향에서 성인 눈높이 정도에 위치한 열매가지(결과모지)의 눈을 50~100개 정도 채취한 후, 채취한 눈을 날카로운 칼로 세로로 이등분한 다음, 돋보기나 확대경으로 분화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 분화율이 65% 이상이면 열매솎기 노력을 줄이도록 가지치기를 많이 해서 불필요한 꽃눈을 제거하고, 60% 이하인 경우에는 열매가지를 많이 남긴다. 60~65% 정도면 평년처럼 가지치기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교선 사과연구소장은 "안정적인 사과 수량 확보와 열매솎기 노력을 줄이기 위해 농가에서는 반드시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다음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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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거리
    2020-01-21
  • 행정안전부, 설명절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물 생산 농·어업인 지원을 위한 설명절 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행정안전부 본관(정부세종2청사) 1층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기장 희망기장협동조합, 경북 상주 구마이 곶감마을, 전남 영광 행복한 체험마을 등 12개 마을기업과 전남 고흥 유자, 충남 서천 한산소곡주 등 7개 자치단체 농·수산물 판매 조합 등이 참여한다. 마을기업 활성화와 지역 농·수산물 판매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직원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질 좋은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에게는 판로의 장(場)을 만들어 작은 보탬이 되는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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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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