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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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찮은데 있으시면 말씀 하세요"
    몸이 다소 불편해도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농어촌 어르신을 위한 한방 무료진료 행사가 150여 명의 주민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복지관 대강당에서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종일관 차분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사진>. (사)한국농어촌복지연구회(회장 나종근)가 주최하고 미동의보감한의원(원장 조영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특히 농어촌이라는 환경적 요인으로 얻어진 관절통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60대 이상 층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의료봉사는 미동의보감한의원의 조영관 원장을 비롯한 5명의 전문 의료진과 (사)한국농어촌복지연구회의 나종근 회장과 임직원 등 총 20여 명의 의료봉사팀으로 이루어졌다. 오전 9시, 한번에 16명까지 진료할 수 있는 메트리스가 준비된 복지관의 문이 열리자 길게 줄을 늘어선 어르신들이 입장했다. 복지관 강당에는 골밀도 측정기, 혈압측정기, 당뇨체크 설비 등 진료에 필요한 의료장비를 사전에 완벽하게 설치해서 제한된 시간과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날 첫 번째 진료를 받은 이상연(남 74)씨는“평소 무릎관절이 안 좋아 병원 한번 가려 해도 쉽게 엄두가 안 나서 무작정 참고만 있었는데, 이렇게 산골마을까지 손수 찾아와서 친절하게 진료까지 받으니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리가 아파서 앉고 일어나기도 힘들다”는 정효심(여 81)씨는“이처럼 편하고 친절하게 진료 받아보기는 처음”이라면서, “우리같은 사람들을 위해 이처럼 좋은 일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병원문턱 넘기를 다소 부담스러워했던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정의 부모들이 적극 참여하여 진료받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미동의보감한의원의 조영관 원장은 “지난 2015년 경남 함안면 행사를 비롯해 올해로 3번째 실시한 이번 한방의료봉사도 아프신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서 진료해 드리는 보람이 남다른 것 같다”며 “앞으로 가능한 한 자원봉사 의료진과 기간도 좀 더 늘려서 더 많은 분들께 작게나마 아픔의 고통을 덜어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농어촌복지연구회는‘농어촌 청소년 백두산 등정’, ‘농어촌 의료봉사’실시 등 농어촌 복지와 연관된 문제를 다루는 전문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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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5-22
  • ‘2017 쌀가공식품산업대전’개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가 주관하는 2017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전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총 43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하여 국내외 바이어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 그리고 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47개 업체가 참여하여 671건의 바이어 상담과 32건의 계약 체결(국내 4건, 2만$/해외 28건, 77만$)을 통해 신규 유통경로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 산업대전은 주제관과 기업관으로 구성되며,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쌀가공식품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로 쌀가공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주제관은 쌀가공품 품평회 TOP10 선정 제품, 가정 간편식(HMR), 글루텐프리 제품 등 제품 소개와 쌀가공산업 현황, 쌀가공식품 품목별 변천사 등 정보 제공용 콘텐츠로 꾸며진다. 기업관에서는 떡면과자가공밥 등 품목의 43개 업체가 참여해 주력 상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참가업체의 제품을 활용하여 김동기 셰프(‘16 독일 요리올림픽 국가대표)가 쿠킹쇼를 시연하고 관람객에게 시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바이어의 상담 및 계약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통역을 배치하고 유통외식바이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참가업체 소개 디렉토리북을 비치한다. 특히, 올해는 맛품질상품성을 두루 갖춘 최신 쌀가공품에 대한 바이어 및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17년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TOP10 제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품평회에는 유아용 스낵이유식 등 유아시장 특화 제품과 소비자 DIY 형태 제품 등 총 86개가 출품되었다. 출품된 제품에 대해 소셜대형마트 등 유통 관련 전문가 평가, (사)소비자시민모임을 통한 소비자 평가, 현장 위생 평가 등을 거쳐 최종 10개 제품이 선정되었다. 《 ‘17년 쌀가공품 TOP10 》 [떡류]떡볶이의신 즉석라볶이(동원에프앤비), 요뽀끼 치즈떡볶이컵(농업회사법인 영풍) [면류]월남맛 쌀국수(농업회사법인 백제), 맛가람 멸치맛 쌀국수(세진식품) [곡물가공]올벼찹쌀크런치고소한김(리빙라이프), 한우참깨죽(청담은) [도시락류]햇반컵반(미역국밥)(씨제이제일제당) [조미식품류]기순도 딸기고추장(농업회사법인 고려전통식품) [주류]이도(조은술세종), 담은(1932포천일동막걸리) 농식품부 박선우 식량산업과장은 “먹거리 다양화로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건강간편식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쌀가공식품 개발을 유도하고, 국내외 바이어 유치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산업대전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쌀가공식품산업이 새로운 쌀 소비를 창출할 수 있는 활로로 자리잡아 우리 쌀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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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5-16
  • 우리나라 유기농업기술 우간다 채소생산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유기농업기술을 아프리카에 전수한다.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우간다는 GDP의 22.5%, 인구의 77%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낙후된 농업기술, 부족한 비료와 농업자재 등의 문제로 농업생산성이 해마다 줄어 현지 상황에 맞는 유기농업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은 해외농업기술협력사업(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KOPIA)의 하나로 농업생산 기반이 부족한 우간다 농업인들에게 효율적인 병해충 관리를 위한 유기농업 채소생산기술을 교육하면서 현지 연구자들과 관련 기술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현지시각 20일 KOPIA우간다센터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우간다 농업연구청에서 채소 생산을 높이기 위해 저투입 생산기술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우간다 농업연구청이 관리하고 있는 채소생단지를 방문해 작물별 파종, 육묘, 병해충 관리 등 유기농 관리기술을 지원한다. 농촌진흥청은 2013년부터 우간다에 6번째로 해외농업개발센터를 열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 2년간 현지에 구축한 채소생산 단지를 찾아가 우리나라 유기농업 채소생산기술을 현지에 접목한 성과와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우간다 전통농업기술 중 우리나라 유기농업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우간다 채소생산성 증진을 위해 현장의 농업인들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병해충을 관리하도록 난황유, pH교정황토유황합제, 액상칼슘제조법 등 농가에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현지 연구자와 농업인들에게 전수한다.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심창기 농업연구사는 "우간다에 한국의 유기농업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업기술들을 꾸준히 전파함으로서, 우간다 채소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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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5-15
  •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지금이 방제 적기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이 농경지로 유입돼 농작물에 피해를 줌에 따라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하면서 지방자치단체 등의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가시박(Sicyos angulatus)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으로 1년에 48m~8m 자란다. 잎이 3개~4개로 갈라진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아 기어오르는 특성이 있어 밑에 있는 식물체의 햇볕을 막아 말라죽게 만든다. 또한 열매에는 날카롭고 가느다란 가시가 촘촘하게 붙어 있어 사람과 가축에 피부염 등을 일으키는 피해를 준다. 하천변이나 제방에 발생한 가시박은 어릴 때(5월 중순~6월 하순) 낫 등으로 제거해야만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만약 이 시기를 놓치면 꽃이 피기 이전(7월 초)이나 종자가 익기 전(8월 말)에 가시박 줄기의 밑둥치를 낫으로 제거해야만 종자 생성을 막아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가시박은 한 번 제거했다 하더라도 6월 말까지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며, 발생할 때마다 제거한다. 한편, 2014년 조사에 따르면 경기 안성의 인삼밭과 옥수수밭, 경북 안동의 논에 가시박이 침입해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 확인돼 조기에 확산을 막는 것이 필요하다. 농경지에 발생할 경우에는 리뉴론 수화제, 시마진 수화제 등의 제초제로 방제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이인용 농업연구관은 "가시박은 주당 400개~500개의 종자를 생산하기 때문에 한 번 농경지에 침입하면 완전히 제거하기가 어려운 잡초로 농경지에 유입되지 않도록 미리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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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5-12
  • 꽃양귀비 잎에서 의약소재 대사물질 밝혀내
    꽃양귀비의 잎에서 항암, 항염, 항진통 효과가 있어 의약소재로 활용 가능한 켈리도닌(chelidonine), 프로토핀(protopine), 크립토핀(cryptopine) 물질 등을 확인했다고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밝혔다.. 이 연구에서 확인된 켈리도닌은 암세포를 억제하는 작용과 평활근의 진경효과(경련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물질이다. 진통작용은 마약류 양귀비의 모르핀과 비슷하며, 효과는 마약류 양귀비에 함유한 파파베린(papaverine)의 50%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프로토핀은 항암, 해독제, 소염, 지혈, 타박상, 관절염 등의 효능이 알려져 있으며, 애기똥풀, 팔선초(갈퀴덩굴), 피나물 등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 흔히 양귀비 축제, 도로변 경관조성 등 관상용으로 알려진 양귀비는 개양귀비, 꽃양귀비로 불리며, 마약 성분이 없는 안전한 식물로 알려져 있고 화훼용으로 주로 사용돼 의약소재로 활용 가능한 대사체 연구가 보고된 사례는 없었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오재현 농업연구사는 "앞으로 꽃양귀비 유전자원을 추가 확보하고, 자원에 대한 오믹스 정보 분석을 통한 의약소재 활용기반을 구축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오믹스(Omics) : 생물 내에서 게놈에 의해서 발현되는 생명현상과 관련된 중요한 물질에 대한 대량의 정보를 전산학적 기법으로 분석하여 전체적인 생명현상을 밝히기 위한 학문 유전체학(Genomics), 전사체학(transcriptomics), 단백체학(Proteomics), 대사체학(Metabolomics) 등의 생물학적 정보를 총망라하여 생명현상을 밝히기 위한 학문으로 각 학문의 (-omics)만을 따서 오믹스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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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5-11
  • 사료용 밀, 곡실발효사료로 만들어 보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내 사료용 맥류의 용도 다양화를 위해 발효사료용 밀의 수확적기와 사료 조제방법을 소개했다. 사료용 곡물 수입량은 사료용 밀 1,495천 톤(2015년)을 포함해 해마다 늘고 있으며, 우리나라 곡물자급률은 23.8%(2105년)로 매우 낮은 실정이다. 국내 사료용 밀은 일반 사료용 맥류(청보리, 귀리 등)보다 추위에 강해 중·북부지역까지도 확대 재배가 가능하다. 건조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일반 밀에 비해 생산비를 절약할 수 있고, 재배기간을 14일 정도 앞당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곡실발효사료용 밀은 적기 수확 후 톤백에 45일 이상 저장한 다음 급여해야 사료가치가 높다. 곡실발효사료용 밀의 수확적기는 출수 후 38일∼40일로 수량성은 479kg/10a, 수분함량은 40∼45% 정도이다. 밀 곡실발효사료 만드는 법은 적기에 수확한 밀을 곡물용 톤백 (90cm*90cm*148cm, 800kg)에 비닐봉지(0.09mm)를 넣고, 수확한 밀 알곡과 발효제(처리농도: 106CFU) 1L를 동시에 처리한다. 곡실발효사료용 밀의 발효품질특성은 pH4.0 이하, 젖산 함량 5.5%, 조단백질 함량 14%로 사일리지 1등급에 해당되며 사료로써 가치가 매우 우수하다. 조제된 발효사료용 밀은 톤백을 밀봉한 다음 통풍이 되는 그늘진 창고에 저장 후 45일부터 1년 동안 보관하면서 가축에게 급여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김보경 작물육종과장은 "곡실발효사료용 밀은 일반식용 밀에 비해 수확시기를 14일 정도 앞당길 수 있어 다양한 후작물을 이용한 작부체계를 운영할 수 있다"며, 또한 "농가소득 향상과 양질의 곡물사료 확보로 수입사료 대체해 국내 사료자급률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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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5-04
  • 연근해어선 외국인 선원 근로실태 점검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외국인 선원에 대한 인권침해 등을 사전 예방하고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 연근해어선 외국인선원 근로실태조사 실시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5월 10일부터 실태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연근해 어선에 승선하여 근로하는 외국인 선원 수는 2015년 기준 8,441명이며, 정부는 2012년 이후 매년 외국인 선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현황 파악 및 처우 개선에 노력해 왔다. 이번 실태조사는 오는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각 지방해양수산청을 중심으로 실시 되며, 노·사·정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균형 있는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인선원 수가 많은 선사와 선박을 중심으로 숙소와 사업장 등을 방문하여 근로계약체결 여부, 임금 체불 여부, 폭행 등 인권 침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특히 선원복지고용센터 등의 협조를 받아 전문 통역사와 함께 외국인 선원과의 심층 면담을 진행한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원법 등 위반사항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위반사항을 시정토록 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후속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서진희 선원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외국인 선원의 근로실태를 점검하여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함으로써,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외국인 선원의 이탈 등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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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5-02
  • 섬 지역 어업인 대상 조건불리 수산직불금 지원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5월 1일(월)부터 ‘2017년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사업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국내 보완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되었으며, 어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도서지역 어업인들에게 직불금을 지급하여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이다. 직불금 지급 대상은 ▲육지로부터 8km 이상 떨어져 있거나, ▲일일 정기여객선 운항 횟수가 3회 이하인 연륙되지 않은 섬에 거주하는 어업인으로, 어업인 또는 어가에게 연 55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 단 신청인 중 직장에 근무하거나(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전년도에 농업조건불리 직불금을 50만원 이상 받은 경우, 또는 신청인 또는 가구원 중 고액 자산가나 고소득자가 있는 경우 등은 수급 자격이 없다. * 연간 120만원 이상의 수산물 판매 실적이 있거나 1년 중 60일 이상 조업한 실적이 있는 자 * 17년 기준액으로, 한·중 FTA 여·야·정 합의에 따라 2020년까지 매년 5만원 씩 증액 * ‘전년도 종합부동산세 주택분 과세표준 50억 이상 적용자’이거나, ‘전년도 종합소득세 과세표준 최상위 등급(5억 이상) 적용자’ 해양수산부는 본 사업을 통해 작년 359개 도서의 약 1만9천 어가를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는 366개 도서의 약 2만여 어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3월「수산직접지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지급 대상에 ‘천일염 생산 어가’가 새롭게 포함되어 보다 많은 어업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직불금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5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위원장(어촌계장)을 통해 읍·면사무소로 어업인 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고, 해양수산부는 신청자격 등을 검토하여 오는 12월에 최종 수급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최완현 수산정책관은 “본 사업은 한-중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지원하는 수산분야의 핵심 사업으로, 도서지역의 인구 이탈을 막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도서지역 어업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련 내용을 전파하고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사업 대상 지역 및 구비 필요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도서지역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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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5-01
  • 봄 여행주간, 농촌으로 떠나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을 맞아 체험비, 음식비 등에 대해 10%~20% 할인혜택이 있는 농촌교육농장과 농가맛집을 소개했다. 농촌교육농장은 초·중·고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현장 체험학습이 가능하며, 농가맛집은 농업인이 생산한 식재료를 활용한 향토음식점이다. 순창의 '가인교육농장'은 약용식물들을 활용한 약선비빔밥 체험을 20% 할인하고 있으며, 공주의 '밥꽃하나 피었네' 농가맛집은 농장에서 나는 제철 유기농 식재료와 천연초, 공주밤을 이용한 다채로운 음식들을 20% 할인하고 있다. 이번 할인행사는 전국 농촌교육농장 43곳과 농가맛집 7곳이 참여한다. 자세한 할인혜택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여행주간 누리집(http://spring.visitkorea.or.kr)과 웰촌 누리집(http://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은 다양한 계절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제철음식을 맛볼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 17곳과 농가맛집 11곳 등 우수 농촌자원 사업장을 추가로 소개했다. 농촌교육농장과 농가맛집 정보는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정충섭 농촌자원과장은 "농촌은 다양한 자원과 이야기가 있는 곳이자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과 일상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라며 "봄 여행주간에 농촌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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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4-29
  • “국산 카네이션 품종으로 감사의 마음 전하세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다양한 국산 카네이션 품종이 출시되면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26일 전북 김제 시범재배농가에서 국산 카네이션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에서는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 육성한 카네이션 품종과 계통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농업인, 소비자,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호도가 높은 계통을 선발한다. 평가회에서는 시장에서 반응이 우수한 '그린뷰티' 등 7품종과 스탠다드1), 스프레이2)15계통이 소개됐다. '그린뷰티' 품종은 밝은 연두색으로 봄철 웨딩용과 졸업 등 사계절에 걸쳐 활용이 가능하다. 수량이 많고 고온적응성이 높으며 병해에도 강해 농가 선호도가 높다. '마블매직' 품종은 아이보리색 바탕에 붉은 줄무늬 테두리가 있는 스프레이형으로 꽃 직경이 4.9cm로 비교적 큰 편이다. 꺾은 꽃 수확량이 꽃대 당 7.1개로 많은 편이며 생육도 강해 품종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계통 중에 '12033-6(원교 B2-71)'은 스프레이 계통의 밝은 빨간색으로 패랭이 꽃 모양이 독특하다. 원래의 줄기에서 가지를 치는 성질인 분지성이 매우 좋아 꽃이 많이 피는 품종으로 개화성이 우수하고 일찍 꽃이 핀다. 다른 꽃들과의 어울림이 좋은 꽃 색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육성품종 '그린뷰티', '마블뷰티' 등은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경남지역 도매시장에 출하한 결과, 외국품종과 큰 차이 없이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는 외국품종 종묘에 거의 전량을 의존하고 있는 카네이션의 종묘 자급화를 위해 1997년 카네이션 품종육성을 시작한 이래 2016년까지 31품종을 육성했다. 현재 국산 품종 보급은 초기단계이기에 보급률이 많이 낮으며 꽃 색, 개화 특성, 고온적응성 등 재배 특성이 우수한 국산 품종이 많아지고 있어 앞으로 보급률 향상이 기대된다. 국산 품종인 '마블뷰티', '레드뷰티', '그린뷰티' 등은 재배농가 및 화훼 중도매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김미선 농업연구관 "앞으로 더욱 우수한 카네이션 품종을 육성해서 확대 보급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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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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