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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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 박람회 개최
    ‘제2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 박람회’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작년 10월 제1회 ‘축산·수의분야 취업 ·창업박람회’를 개최 한 바 있으며, 당시 많은 참가자들이 “축산수의 분야 일자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실제로 박람회를 통해 식품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취업한 사례도 있다. 이들은 “박람회에서 채용일정과 입사요건 등 구체적인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박람회가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희망했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상담관, 창업상담관, 홍보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진행되며, 축산수의 분야 161개 업체와 청장년층 취창업 희망자 6,000여명이 참여해 정보 교류의 장을 이룰 예정이다. 특히 제1회 박람회 참가자 중 취업한 선배와의 별도 상담관을 운영하며 입사 관련 준비사항, 근무 경험 등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는 공중방역수의사(농식품부 및 지자체 등에서 근무)와 중ㆍ장년층 대상 한우ㆍ한돈 등 생산농장과 도축장 등 유통업체 취업 상담도 진행된다. 축산업 창업에 성공한 청년층의 실제 사례 중심의 창업 상담, 소자본 창업 상담, 창업지원정책 및 자격증 취득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한다. 청년층 창업 상담으로는 목장과 베이커리를 함께 하는 은아목장, 유제품카페로 폭을 넓힌 유진목장과 한우를 사육하는 태현농장 , 돼지를 사육하는 진양농장 등의 젊은 창업주들이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한 생생한 창업 사례 중심 상담을 할 예정이다. 동물병원(가축반려동물 진료 등), 애견삽, 메쯔거라이, 푸드트럭 등 소자본으로 간편하게 창업할 수 있는 창업상담도 진행된다 자기자본이 부족한 신규 축산창업 희망자들을 위해 축사를 장기간 저비용으로 임대하고 축산기술을 전수해주는 축사은행사업을 비롯해 저금리 창업자금, 후계농 지원정책 등 다양한 창업지원정책을 안내한다. 이밖에도 귀농귀촌종합센터 전문가의 농지, 창업자금, 사전교육 등 종합 상담과 축산수의 분야 공인/민간 자격증에 대한 취득절차, 취득 후 진출분야 등에 관한 정보제공과 상담 등을 함께 진행한다. 박람회는 그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구직자의 취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취업 서류 작성 및 면접 이미지 컨설팅과 이력서 사진 촬영, 모의 면접, 직업 심리검사 등의 체험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전문 직업상담사의 구직자 대상 진로 상담도 실시한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에는 다양한 소그룹 강의를 진행하며 청년 창업 성공자, 취업 컨설턴트 등 전문강사를 통해 취창업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취업 희망 문구 캘리그래피, 3D펜을 활용한 모형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제7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 제2회 대학생 축산물 이력정보 활용 경진대회 등 대학생이 참여하는 경진대회의 시상식 등 부대행사를 다양하게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박람회 개최를 통해 축산수의 분야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한 창구를 마련하여 축산수의 분야에 청장년층의 고용을 촉진하고 축산업 및 수의 산업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제2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 박람회’는 지난해 개최 결과를 분석해 기업별 채용 계획에 맞춰 개최 시기를 조정하고 중부권인 세종시로 개최지를 변경하여 보다 많은 기업과 축산수의분야 취창업 희망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축산수의 분야의 취창업 관련 정보와 기회를 나누며 상생 발전을 이루는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 박람회에 관한 더 구체적인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http://ani-job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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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 신경영
    2017-05-23
  • 한국 김의 인기, 일본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7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對일본 김 수출 입찰·상담회(이하 입찰·상담회)’에서 438억 원(김 5억2천5백만 장)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되어 역대 최고액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상담회는 지난 1995년부터 매년 한국수산무역협회와 일본 김 관련 5개 단체가 공동 개최하며 올해로 23회째다. 우리 측 수출업체가 준비해 온 다양한 김 제품을 현장에서 일본 측 수입업체에게 소개하고, 현장에서 입찰과 상담을 거쳐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일본수입해태도매협동조합,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전국해태패류어업협동조합연합회, 전국가공해태협동조합연합회, 전국해태도매협동조합연합 이번 입찰·상담회에서는 최근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한국 김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일본 측 수입업체 30개사가 참석하였으며, 계약 실적은 작년(264억 원)에 비해 66%나 상승한 438억 원을 기록하였다. 지난 몇 년 간의 입찰·상담회에서의 계약 실적과 대일본 총 수출액 간의 관계를 바탕으로 예상할 때, 올해 대일본 김 수출액은 작년 수출액(877억 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 ’16년 우리나라 김 수출 상대국 순위: 1위 일본(877억원, 22%), 2위 미국(787억원, 20%), 3위 중국(765억원, 19%), 그 외(1,541억원, 39%) 최근 일본에서는 김 생산자 숫자 감소로 자국산 김 가격이 상승(’15년 12엔/장 → ’16년 14엔/장)하면서 가격경쟁력이 높고 품질 좋은 한국산 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대일본 김 수출이 앞으로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임지현 해양수산부 통상무역협력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업체들이 입찰·상담회에 참여하도록 관련 지원과 홍보에 힘쓸 계획이며, 일본 등 주요국과의 통상 협상 진행시 김 등 우리 수산물의 수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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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5-22
  • "편찮은데 있으시면 말씀 하세요"
    몸이 다소 불편해도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농어촌 어르신을 위한 한방 무료진료 행사가 150여 명의 주민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복지관 대강당에서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종일관 차분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사진>. (사)한국농어촌복지연구회(회장 나종근)가 주최하고 미동의보감한의원(원장 조영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특히 농어촌이라는 환경적 요인으로 얻어진 관절통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60대 이상 층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의료봉사는 미동의보감한의원의 조영관 원장을 비롯한 5명의 전문 의료진과 (사)한국농어촌복지연구회의 나종근 회장과 임직원 등 총 20여 명의 의료봉사팀으로 이루어졌다. 오전 9시, 한번에 16명까지 진료할 수 있는 메트리스가 준비된 복지관의 문이 열리자 길게 줄을 늘어선 어르신들이 입장했다. 복지관 강당에는 골밀도 측정기, 혈압측정기, 당뇨체크 설비 등 진료에 필요한 의료장비를 사전에 완벽하게 설치해서 제한된 시간과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날 첫 번째 진료를 받은 이상연(남 74)씨는“평소 무릎관절이 안 좋아 병원 한번 가려 해도 쉽게 엄두가 안 나서 무작정 참고만 있었는데, 이렇게 산골마을까지 손수 찾아와서 친절하게 진료까지 받으니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리가 아파서 앉고 일어나기도 힘들다”는 정효심(여 81)씨는“이처럼 편하고 친절하게 진료 받아보기는 처음”이라면서, “우리같은 사람들을 위해 이처럼 좋은 일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병원문턱 넘기를 다소 부담스러워했던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정의 부모들이 적극 참여하여 진료받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미동의보감한의원의 조영관 원장은 “지난 2015년 경남 함안면 행사를 비롯해 올해로 3번째 실시한 이번 한방의료봉사도 아프신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서 진료해 드리는 보람이 남다른 것 같다”며 “앞으로 가능한 한 자원봉사 의료진과 기간도 좀 더 늘려서 더 많은 분들께 작게나마 아픔의 고통을 덜어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농어촌복지연구회는‘농어촌 청소년 백두산 등정’, ‘농어촌 의료봉사’실시 등 농어촌 복지와 연관된 문제를 다루는 전문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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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5-22
  • ‘2017 쌀가공식품산업대전’개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가 주관하는 2017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전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총 43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하여 국내외 바이어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 그리고 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47개 업체가 참여하여 671건의 바이어 상담과 32건의 계약 체결(국내 4건, 2만$/해외 28건, 77만$)을 통해 신규 유통경로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 산업대전은 주제관과 기업관으로 구성되며,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쌀가공식품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로 쌀가공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주제관은 쌀가공품 품평회 TOP10 선정 제품, 가정 간편식(HMR), 글루텐프리 제품 등 제품 소개와 쌀가공산업 현황, 쌀가공식품 품목별 변천사 등 정보 제공용 콘텐츠로 꾸며진다. 기업관에서는 떡면과자가공밥 등 품목의 43개 업체가 참여해 주력 상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참가업체의 제품을 활용하여 김동기 셰프(‘16 독일 요리올림픽 국가대표)가 쿠킹쇼를 시연하고 관람객에게 시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바이어의 상담 및 계약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통역을 배치하고 유통외식바이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참가업체 소개 디렉토리북을 비치한다. 특히, 올해는 맛품질상품성을 두루 갖춘 최신 쌀가공품에 대한 바이어 및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17년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TOP10 제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품평회에는 유아용 스낵이유식 등 유아시장 특화 제품과 소비자 DIY 형태 제품 등 총 86개가 출품되었다. 출품된 제품에 대해 소셜대형마트 등 유통 관련 전문가 평가, (사)소비자시민모임을 통한 소비자 평가, 현장 위생 평가 등을 거쳐 최종 10개 제품이 선정되었다. 《 ‘17년 쌀가공품 TOP10 》 [떡류]떡볶이의신 즉석라볶이(동원에프앤비), 요뽀끼 치즈떡볶이컵(농업회사법인 영풍) [면류]월남맛 쌀국수(농업회사법인 백제), 맛가람 멸치맛 쌀국수(세진식품) [곡물가공]올벼찹쌀크런치고소한김(리빙라이프), 한우참깨죽(청담은) [도시락류]햇반컵반(미역국밥)(씨제이제일제당) [조미식품류]기순도 딸기고추장(농업회사법인 고려전통식품) [주류]이도(조은술세종), 담은(1932포천일동막걸리) 농식품부 박선우 식량산업과장은 “먹거리 다양화로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건강간편식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쌀가공식품 개발을 유도하고, 국내외 바이어 유치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산업대전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쌀가공식품산업이 새로운 쌀 소비를 창출할 수 있는 활로로 자리잡아 우리 쌀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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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5-16
  • 우리나라 유기농업기술 우간다 채소생산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유기농업기술을 아프리카에 전수한다.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우간다는 GDP의 22.5%, 인구의 77%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낙후된 농업기술, 부족한 비료와 농업자재 등의 문제로 농업생산성이 해마다 줄어 현지 상황에 맞는 유기농업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은 해외농업기술협력사업(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KOPIA)의 하나로 농업생산 기반이 부족한 우간다 농업인들에게 효율적인 병해충 관리를 위한 유기농업 채소생산기술을 교육하면서 현지 연구자들과 관련 기술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현지시각 20일 KOPIA우간다센터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우간다 농업연구청에서 채소 생산을 높이기 위해 저투입 생산기술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우간다 농업연구청이 관리하고 있는 채소생단지를 방문해 작물별 파종, 육묘, 병해충 관리 등 유기농 관리기술을 지원한다. 농촌진흥청은 2013년부터 우간다에 6번째로 해외농업개발센터를 열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 2년간 현지에 구축한 채소생산 단지를 찾아가 우리나라 유기농업 채소생산기술을 현지에 접목한 성과와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우간다 전통농업기술 중 우리나라 유기농업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우간다 채소생산성 증진을 위해 현장의 농업인들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병해충을 관리하도록 난황유, pH교정황토유황합제, 액상칼슘제조법 등 농가에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현지 연구자와 농업인들에게 전수한다.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심창기 농업연구사는 "우간다에 한국의 유기농업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업기술들을 꾸준히 전파함으로서, 우간다 채소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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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5-15
  •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지금이 방제 적기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이 농경지로 유입돼 농작물에 피해를 줌에 따라 확산 방지 대책을 마련하면서 지방자치단체 등의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가시박(Sicyos angulatus)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으로 1년에 48m~8m 자란다. 잎이 3개~4개로 갈라진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아 기어오르는 특성이 있어 밑에 있는 식물체의 햇볕을 막아 말라죽게 만든다. 또한 열매에는 날카롭고 가느다란 가시가 촘촘하게 붙어 있어 사람과 가축에 피부염 등을 일으키는 피해를 준다. 하천변이나 제방에 발생한 가시박은 어릴 때(5월 중순~6월 하순) 낫 등으로 제거해야만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만약 이 시기를 놓치면 꽃이 피기 이전(7월 초)이나 종자가 익기 전(8월 말)에 가시박 줄기의 밑둥치를 낫으로 제거해야만 종자 생성을 막아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가시박은 한 번 제거했다 하더라도 6월 말까지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며, 발생할 때마다 제거한다. 한편, 2014년 조사에 따르면 경기 안성의 인삼밭과 옥수수밭, 경북 안동의 논에 가시박이 침입해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 확인돼 조기에 확산을 막는 것이 필요하다. 농경지에 발생할 경우에는 리뉴론 수화제, 시마진 수화제 등의 제초제로 방제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이인용 농업연구관은 "가시박은 주당 400개~500개의 종자를 생산하기 때문에 한 번 농경지에 침입하면 완전히 제거하기가 어려운 잡초로 농경지에 유입되지 않도록 미리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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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5-12
  • 꽃양귀비 잎에서 의약소재 대사물질 밝혀내
    꽃양귀비의 잎에서 항암, 항염, 항진통 효과가 있어 의약소재로 활용 가능한 켈리도닌(chelidonine), 프로토핀(protopine), 크립토핀(cryptopine) 물질 등을 확인했다고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밝혔다.. 이 연구에서 확인된 켈리도닌은 암세포를 억제하는 작용과 평활근의 진경효과(경련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물질이다. 진통작용은 마약류 양귀비의 모르핀과 비슷하며, 효과는 마약류 양귀비에 함유한 파파베린(papaverine)의 50%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프로토핀은 항암, 해독제, 소염, 지혈, 타박상, 관절염 등의 효능이 알려져 있으며, 애기똥풀, 팔선초(갈퀴덩굴), 피나물 등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 흔히 양귀비 축제, 도로변 경관조성 등 관상용으로 알려진 양귀비는 개양귀비, 꽃양귀비로 불리며, 마약 성분이 없는 안전한 식물로 알려져 있고 화훼용으로 주로 사용돼 의약소재로 활용 가능한 대사체 연구가 보고된 사례는 없었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오재현 농업연구사는 "앞으로 꽃양귀비 유전자원을 추가 확보하고, 자원에 대한 오믹스 정보 분석을 통한 의약소재 활용기반을 구축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오믹스(Omics) : 생물 내에서 게놈에 의해서 발현되는 생명현상과 관련된 중요한 물질에 대한 대량의 정보를 전산학적 기법으로 분석하여 전체적인 생명현상을 밝히기 위한 학문 유전체학(Genomics), 전사체학(transcriptomics), 단백체학(Proteomics), 대사체학(Metabolomics) 등의 생물학적 정보를 총망라하여 생명현상을 밝히기 위한 학문으로 각 학문의 (-omics)만을 따서 오믹스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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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5-11
  • 사료용 밀, 곡실발효사료로 만들어 보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내 사료용 맥류의 용도 다양화를 위해 발효사료용 밀의 수확적기와 사료 조제방법을 소개했다. 사료용 곡물 수입량은 사료용 밀 1,495천 톤(2015년)을 포함해 해마다 늘고 있으며, 우리나라 곡물자급률은 23.8%(2105년)로 매우 낮은 실정이다. 국내 사료용 밀은 일반 사료용 맥류(청보리, 귀리 등)보다 추위에 강해 중·북부지역까지도 확대 재배가 가능하다. 건조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일반 밀에 비해 생산비를 절약할 수 있고, 재배기간을 14일 정도 앞당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곡실발효사료용 밀은 적기 수확 후 톤백에 45일 이상 저장한 다음 급여해야 사료가치가 높다. 곡실발효사료용 밀의 수확적기는 출수 후 38일∼40일로 수량성은 479kg/10a, 수분함량은 40∼45% 정도이다. 밀 곡실발효사료 만드는 법은 적기에 수확한 밀을 곡물용 톤백 (90cm*90cm*148cm, 800kg)에 비닐봉지(0.09mm)를 넣고, 수확한 밀 알곡과 발효제(처리농도: 106CFU) 1L를 동시에 처리한다. 곡실발효사료용 밀의 발효품질특성은 pH4.0 이하, 젖산 함량 5.5%, 조단백질 함량 14%로 사일리지 1등급에 해당되며 사료로써 가치가 매우 우수하다. 조제된 발효사료용 밀은 톤백을 밀봉한 다음 통풍이 되는 그늘진 창고에 저장 후 45일부터 1년 동안 보관하면서 가축에게 급여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김보경 작물육종과장은 "곡실발효사료용 밀은 일반식용 밀에 비해 수확시기를 14일 정도 앞당길 수 있어 다양한 후작물을 이용한 작부체계를 운영할 수 있다"며, 또한 "농가소득 향상과 양질의 곡물사료 확보로 수입사료 대체해 국내 사료자급률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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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거리
    • 신경영
    2017-05-04
  • 연근해어선 외국인 선원 근로실태 점검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외국인 선원에 대한 인권침해 등을 사전 예방하고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 연근해어선 외국인선원 근로실태조사 실시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5월 10일부터 실태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연근해 어선에 승선하여 근로하는 외국인 선원 수는 2015년 기준 8,441명이며, 정부는 2012년 이후 매년 외국인 선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현황 파악 및 처우 개선에 노력해 왔다. 이번 실태조사는 오는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각 지방해양수산청을 중심으로 실시 되며, 노·사·정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균형 있는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인선원 수가 많은 선사와 선박을 중심으로 숙소와 사업장 등을 방문하여 근로계약체결 여부, 임금 체불 여부, 폭행 등 인권 침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특히 선원복지고용센터 등의 협조를 받아 전문 통역사와 함께 외국인 선원과의 심층 면담을 진행한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원법 등 위반사항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위반사항을 시정토록 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후속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서진희 선원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외국인 선원의 근로실태를 점검하여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함으로써,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외국인 선원의 이탈 등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 신경영
    2017-05-02
  • 섬 지역 어업인 대상 조건불리 수산직불금 지원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5월 1일(월)부터 ‘2017년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사업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국내 보완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되었으며, 어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도서지역 어업인들에게 직불금을 지급하여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이다. 직불금 지급 대상은 ▲육지로부터 8km 이상 떨어져 있거나, ▲일일 정기여객선 운항 횟수가 3회 이하인 연륙되지 않은 섬에 거주하는 어업인으로, 어업인 또는 어가에게 연 55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 단 신청인 중 직장에 근무하거나(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전년도에 농업조건불리 직불금을 50만원 이상 받은 경우, 또는 신청인 또는 가구원 중 고액 자산가나 고소득자가 있는 경우 등은 수급 자격이 없다. * 연간 120만원 이상의 수산물 판매 실적이 있거나 1년 중 60일 이상 조업한 실적이 있는 자 * 17년 기준액으로, 한·중 FTA 여·야·정 합의에 따라 2020년까지 매년 5만원 씩 증액 * ‘전년도 종합부동산세 주택분 과세표준 50억 이상 적용자’이거나, ‘전년도 종합소득세 과세표준 최상위 등급(5억 이상) 적용자’ 해양수산부는 본 사업을 통해 작년 359개 도서의 약 1만9천 어가를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는 366개 도서의 약 2만여 어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3월「수산직접지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지급 대상에 ‘천일염 생산 어가’가 새롭게 포함되어 보다 많은 어업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직불금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5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위원장(어촌계장)을 통해 읍·면사무소로 어업인 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고, 해양수산부는 신청자격 등을 검토하여 오는 12월에 최종 수급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최완현 수산정책관은 “본 사업은 한-중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지원하는 수산분야의 핵심 사업으로, 도서지역의 인구 이탈을 막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도서지역 어업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련 내용을 전파하고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사업 대상 지역 및 구비 필요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도서지역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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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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